5일 오후 6시55분쯤 인천 부평구 경인고속도로 상행선 인천톨게이트에서 서울 41마 2273호 EF쏘나타 승용차에 탄 남자 2명이 차량검문을 하던 부평경찰서 소속 유모(21) 일경을 납치,서울쪽으로 달아났다.
이들은 유 일경을 승용차 트렁크에 가둔 채 차를 몰다가 납치 2시간30여분만인 오후 9시30분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덕유마을 아파트 앞길에 차를 버리고 달아났으며,유 일경은 트렁크 잠금쇠를 열고 빠져 나왔다.
유 일경은 “톨게이트 6번 게이트에서 검문중 차량을 상행선 방향으로 70여m 떨어진 범법차량감시센터로 넘기기 위해 뒷좌석에 올라타자 운전석과 뒷좌석의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2명이 ‘고개 들면 죽인다’고 위협,고개를 숙이자 감시센터에 세우지 않고 그대로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평소 3인1조로 검문을 하게 돼 있으나 유 일경은 나머지 의경 2명이 다른 적발 차량들을 조사하느라 감시센터로 이동한 사이 단독으로검문을 하다가 납치당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이들은 유 일경을 승용차 트렁크에 가둔 채 차를 몰다가 납치 2시간30여분만인 오후 9시30분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덕유마을 아파트 앞길에 차를 버리고 달아났으며,유 일경은 트렁크 잠금쇠를 열고 빠져 나왔다.
유 일경은 “톨게이트 6번 게이트에서 검문중 차량을 상행선 방향으로 70여m 떨어진 범법차량감시센터로 넘기기 위해 뒷좌석에 올라타자 운전석과 뒷좌석의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2명이 ‘고개 들면 죽인다’고 위협,고개를 숙이자 감시센터에 세우지 않고 그대로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평소 3인1조로 검문을 하게 돼 있으나 유 일경은 나머지 의경 2명이 다른 적발 차량들을 조사하느라 감시센터로 이동한 사이 단독으로검문을 하다가 납치당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2000-05-0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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