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에 동의보감 체험타운 조성

마곡에 동의보감 체험타운 조성

입력 2000-05-05 00:00
수정 2000-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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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구청장 盧顯松)가 한방치료와 관광을 하나로 묶는 ‘건강테마관광’프로그램 개발을 추진,눈길을 끌고 있다.

건강테마관광이란 종래의 볼거리 중심의 관광에서 탈피,건강을 증진시키며휴양을 취할 수 있는 새로운 테마의 관광 개념.

강서구는 최근 TV드라마 ‘허준’의 인기에 힘입어 건강과 관련된 서비스나시설을 집중적으로 개발,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특히 의성(醫聖) 허준(許浚)과의 지역연고성을 최대한 활용해 오는 2010년까지 세계적인 한의학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최근 연구용역을 마친상태다.이 계획에 따르면 관내 최대의 개발예정지인 마곡지구 안에 ‘한국동의보감 체험타운’이 만들어진다.

체험타운에는 한방자연요법·면역요법·사상의학요법 등을 통해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허준의학체험 리조트타운’,심신 및 기(氣)수련장을 갖춘 ‘허준스쿨’,우리 전통민속을 연출하는 ‘한국전통의식주문화공간’,한방요리·한약두부·약콩 등 토종식품을 제조과정을 둘러볼 수 있는 ‘토종재배 관광농장’,놀이·레저·음악을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 스포츠타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 가양동 탑산 기슭에 오는 2003년까지 2,000여평 규모의 ‘허준기념관’을 짓고 ‘생약시험장’ ‘약초재배관광단지’ 등을 만들어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강서구는 이와 함께 한의학리조트 조성에 앞서 구암공원·허가바위 등이 있는 탑산과 관아·향교·사직단·산성 등이 모여있는 궁산,봉수대와 약사사가 위치한 개화산 등 3곳을 문화벨트로 묶어 관광자원화하기로 했다.

강서구 관계자는 “건강테마관광 프로그램과 문화벨트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이 일대가 세계적인 한의학리조트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2000-05-0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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