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회 대한민국 과학기술상 수상자 선정

33회 대한민국 과학기술상 수상자 선정

입력 2000-04-21 00:00
수정 2000-04-2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 33회 대한민국과학기술상 수상자로 과학상에 서울대 물리학과 권숙일(權肅一·65)교수,기술상에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 양승택(梁承澤·61)총장,진흥상에 경상북도(도지사 李義根)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은 21일 대전 대덕연구단지내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강당에서 열리는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거행되며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이각각 수여된다.

권교수는 한국물리학회 회장,전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장,과학기술처 장관등을 역임했으며 국내 고체물리학과 강유전체 분야 연구를 주도,활성화하는등 기초과학육성과 우수과학인재의 양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양총장은TDX교환기 개발사업을 주도적으로 수행, 이를 산업체에 성공적으로 기술을전수했으며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장치)공동개발사업을 관리한 점이 평가됐다.경상북도는 98년 전국 16개 시·도 중 최초로 과학기술 전담 조직인 과학기술진흥과를 설치,과학기술혁신 추진체제를 확립하는 등 도민들의 과학기술마인드 제고와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이날 기념식에서 KAIST 이상수(李相洙·75)명예교수와 서울대 이만영(李晩榮·76)초빙교수가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는 등 과학기술진흥 유공자 77명이 훈·포장 및 표창장을 받는다.

훈·포장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국민훈장 무궁화장 李相洙(75·한국과학기술원 명예교수) 李晩榮(76·서울대학교 초빙교수) ▲국민훈장 모란장 鄭明世(58·(주)덕인 회장) 朴炳權(63·공공기술연구회 이사장) 崔暢根(63·한국과학기술원 교수) ▲황조 근정훈장 姜哲熙(75·선문대 교수) 朴澤奎(62·건국대 교수) ▲국민훈장 동백장 金순圭(68·코네티컷대학교 교수) 高基秀(65·재일과학기술협회 회장) 尹昌國(57·기초과학지원연구소 서울분소장) ▲동탑 산업훈장 李址太(55·(주)한국중공업 생산본부장) 李斗哲(55·(주)삼창기업 회장) ▲홍조 근정훈장 黃禹錫(47·서울대 교수) 柳承欽(55·연세대 교수) 한편 과학기술부가 후원하고 한국과학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 1회 대한민국 과학문화상 수상자로 영상·오디오부문에 SBS드라마 ‘카이스트’의 작가 송지나(宋智娜·41)씨와감독 주병대(朱秉大·43)씨,신문·잡지 부문에 조선일보 모태준(牟泰俊·37)기자, 도서부문에는 ‘거미의 세계’저자인 건국대 임문순(任文淳·65)교수와 ‘개미제국의 발견’저자인 서울대 최재천(崔在天·46)교수가 공동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차준환·심석희 등장 서울광장 ‘후끈’… 시민과 함께 겨울 개장 축하

서울시의회 시의원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19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겨울철 대표 생활체육 공간의 개장을 축하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도심 한가운데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겨울 문화·체육 공간으로, 합리적인 이용료와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아 왔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수루 부위원장(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세훈 시장(서울시청)▲송경택 의원(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강태선 회장(서울시체육회장) ▲정상혁 은행장(신한은행장)이 참석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차준환 선수,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두 선수의 등장과 시범 장면은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개장식은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개장 선언 ▲축사 ▲기념 퍼포먼스 ▲시범 스케이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약 40여분가량 추진됐다. 아이수루 의원은 축사를 통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니라 시민이 계절을 함께 느끼고 추억을 만드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차준환·심석희 등장 서울광장 ‘후끈’… 시민과 함께 겨울 개장 축하

함혜리기자 lotus@

2000-04-21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