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서기관급 동장 나왔다

전국 첫 서기관급 동장 나왔다

입력 2000-04-20 00:00
수정 2000-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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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처음으로 서기관급 동장이 탄생하게 됐다.

행정자치부는 19일 부산시 해운대구가 요청한 좌동 동장에 지방행정서기관(4급) 임명을 승인했다.이에 따라 해운대구는 다음달 3일까지 관련 조례를 개정,4급 서기관을 발령할 예정이다.

좌동은 신도시개발과 함께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 현재 10만 4,000천명으로웬만한 소도시보다 인구가 많을 뿐아니라 대동제(大洞制)를 실시하는 경남김해시 내외동(8만명)이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1동(9만명),대구시 달서구 장기동(6만8천명) 등 다른지역보다 인구가 많아 전국에서 동(洞) 단위행정기구로는 가장 크다.

행자부는 지난해 말 자치제를 실시하고 있는 시·군·구에서 읍·동의 인구가 7만이상이면 4급 읍·동장을 둘 수 있도록 허용했다.

자치단체가 아닌 구에 속한 동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같은 요건을 갖춘 곳은 현재 해운대구 좌동을 비롯,경기도 용인시 수지읍과 경남 김해시 내외동 등이다.



홍성추기자 sch8@
2000-04-20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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