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6일 서울공연을 앞둔 독일무용단 ‘부퍼탈 탄츠테아터’의 단장인피나 바우쉬(60·여)가 31일 입국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현대무용에 ‘탄츠테아터’(Tanztheater·무용극)라는 새 장르를 정착시킨이 천재 안무가는 “21년만에 서울을 찾은 김에 춤을 비롯해 한국문화를 많이 배우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2000년 첫 해외공연을 새로 만든극장(LG아트센터 상남홀)에서 하게 된것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무용과 연극의 경계를 허문 무용극을 하게 된 계기를 묻자 그는 “내가 무용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는 인간과 관련한 생각들을 ‘왜’‘어떻게’표현하느냐 하는 점이었다.그 방법을 찾다보니 자연스레 무용극이 탄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피나 바우쉬는 혼자 안무를 결정하지 않고 단원 모두와 의견을 나눠 그들의뜻을 최대한 살리는 방식으로도 유명하다.이에 관해 그는 “처음 단장을 맡고서는 혼자서 모든 것을 준비하고 지시했다.그러나 작업하다 보면 예상치못한 문제에 부딪치곤 했고 이는 늘 단원들의 아이디어로해결했다.이제는기획단계부터 단원 모두가 참여한다”고 말했다.
회견석상에 함께 자리한 유일한 한국인 단원 김나영씨(金奈瑛·36·여)에 관해 묻자 “판타스틱하고 멋지다.우리 모두는 가족같이 서로를 매우 사랑한다”면서 모처럼 홍소를 터뜨리기도 했다.
이용원기자 ywyi@
현대무용에 ‘탄츠테아터’(Tanztheater·무용극)라는 새 장르를 정착시킨이 천재 안무가는 “21년만에 서울을 찾은 김에 춤을 비롯해 한국문화를 많이 배우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2000년 첫 해외공연을 새로 만든극장(LG아트센터 상남홀)에서 하게 된것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무용과 연극의 경계를 허문 무용극을 하게 된 계기를 묻자 그는 “내가 무용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는 인간과 관련한 생각들을 ‘왜’‘어떻게’표현하느냐 하는 점이었다.그 방법을 찾다보니 자연스레 무용극이 탄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피나 바우쉬는 혼자 안무를 결정하지 않고 단원 모두와 의견을 나눠 그들의뜻을 최대한 살리는 방식으로도 유명하다.이에 관해 그는 “처음 단장을 맡고서는 혼자서 모든 것을 준비하고 지시했다.그러나 작업하다 보면 예상치못한 문제에 부딪치곤 했고 이는 늘 단원들의 아이디어로해결했다.이제는기획단계부터 단원 모두가 참여한다”고 말했다.
회견석상에 함께 자리한 유일한 한국인 단원 김나영씨(金奈瑛·36·여)에 관해 묻자 “판타스틱하고 멋지다.우리 모두는 가족같이 서로를 매우 사랑한다”면서 모처럼 홍소를 터뜨리기도 했다.
이용원기자 ywyi@
2000-04-0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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