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시민이 공명선거 실천위해 1,000만원 포상금

익명시민이 공명선거 실천위해 1,000만원 포상금

입력 2000-03-24 00:00
수정 2000-03-2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북 포항의 한 시민이 공명선거 실천을 위해 1,000만원의 포상금을 내걸어 화제다.

40대 후반의 남자로만 알려진 이 시민은 23일 오전 10시50분쯤 포항시 북구 동빈동 소재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 포항협의회(집행위원장 박철수)에 1,000만원을 맡겼다.

1만원권 10묶음으로 된 현금다발을 행인에게 시켜 전달한 이 남자는 ‘포항시민이 감시자가 됩시다’라는 제목의 편지만 돈다발 속에 남긴 채 자신의 신분은 일체 밝히지 않았다.

편지에는 “국민이 감시자가 되는 선거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돈을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불법선거 현장을 신고하는 시민에게 1건당 100만원의 포상금을 주고 선거가 끝난뒤 포상금이 남을 경우 포항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해달라고 덧붙였다.

공선협 포항협의회는 이같은 사실을 중앙 공선협에 알리는 한편 기증자의뜻에 따라 이 돈을 공명정대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송도호 서울시의원,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성료

송도호 서울시의원은 19일, 건설전문회관에서 열린 저서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저서 소개를 넘어 관악이 걸어온 시간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주민과 함께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지역 주민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정치의 역할에 대한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송 의원은 인사말에서 “이 책은 개인의 성과를 정리한 기록이 아니라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예산이 되어 변화로 이어진 관악의 시간”이라며 “정치는 행정의 언어가 아니라 주민의 삶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현장을 지켜왔다”고 밝혔다.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에는 주거·교통·안전·돌봄 등 관악의 주요 생활 현안을 중심으로 민원이 어떻게 구조적 문제로 해석되고 정책과 제도로 연결돼 왔는지가 담겼다. 단기 성과 나열이 아닌 지역의 축적된 과제와 이를 풀어온 과정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그는 “이 책은 완성이 아니라 다음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의 정리”라며 “약속하면 지키는 정치, 책임질 수 있는 정치, 주민과 함께 방향을 만들어가는 정치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강
thumbnail - 송도호 서울시의원,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성료

포항 이동구기자 yidonggu@
2000-03-24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