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각종 기금 적자규모 감축

정부,각종 기금 적자규모 감축

입력 2000-03-21 00:00
수정 2000-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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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재정적자 감축을 위해 8조8,000억원에 이르는 국내 기금의 적자 규모를 내년 안에 7조5,000억원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정부는 20일 진념(陳념) 기획예산처 장관 주재로 제2차 기금정책심의회를열어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기금운용방향을 마련했다.예산처는 2004년까지균형재정을 맞추기 위해서는 각종 기금의 재정건전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기금의 적자규모를 올해보다 15% 줄여 운영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외부위탁을 확대,사업운영과 자산관리를 좀더 효율화해나가도록 했다.또 자산을 정기적으로 재평가하고 유가증권에 대해서는 시가평가제를 도입해 자산관리의 투명성을 높이도록 했다.

이와 함께 융자대상사업을 재검토해 필수불가결한 사업에 대한 지원에 주력하고 경상경비 성격의 기금관리비는 최소한으로 줄이도록 했다.

한편 정부는 5월부터 43개 공공기금 등 63개 기금의 운용실태를 조사,기금별 문제점과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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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호기자 jade@
2000-03-21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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