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인수 컨소시엄에 현대아닌 대기업 낄수도

대우차 인수 컨소시엄에 현대아닌 대기업 낄수도

입력 2000-03-17 00:00
수정 2000-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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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근(吳浩根) 대우 구조조정협의회 의장은 16일 대우자동차 매각과 관련,“현대차 외의 다른 국내 업체가 낀 컨소시엄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입찰참여 5개사(GM,포드,다임러크라이슬러,피아트,현대) 내에서 구성되는 해외업체-현대의 컨소시엄 외에 해외 입찰참여업체와 다른 국내 기업간의 컨소시엄도 협상대상으로 삼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오 의장은 “국내업체와의 컨소시엄이라고 하면 으레 현대만을 떠올리는 데 어느 업체라도 조건만 맞고 자격이 있으면 컨소시엄 업체로 참여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재계는 이를 원론적인 설명의 범주를 벗어나 대우차 인수전의 진행상황에대한 일종의 설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즉,현대 이외의 다른 국내 대기업이이미 해외입찰참여 업체와 제휴하는 형태로 이번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을 내비쳤고 그에 대한 구조조정협의회측의 ‘유권해석’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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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철수기자 ycs@

2000-03-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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