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5형제 적정주가는 얼마?

이동통신 5형제 적정주가는 얼마?

입력 2000-03-16 00:00
수정 2000-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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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5인방’의 주가 적정치는 얼마일까.

한국투신은 15일 이동통신 5개사의 적정주가를 SK텔레콤 500만원,한통프리텔은 10만9,000원으로 제시했다.SK텔레콤에 인수된 신세기통신은 7만5,000원,LG텔레콤과 한솔엠닷컴은 각각 5만3,000원과 6만9,000원으로 추정했다.

한국투신은 SK텔레콤의 적정주가를 산정한 뒤 나머지 4개사의 이익과 가치를 SK텔레콤과 비교 분석하는 방식으로 적정주가를 산출,SK텔레콤 ‘매수’,한통프리텔 ‘관망’,한솔엠닷컴 ‘적극매수’를 추천했다.반면 신세기통신과 LG텔레콤은 장외시장 거래가격이 각각 7만∼8만원,5만∼5만5,000원에서형성되고 있어 이미 기업가치를 충분히 반영한 것으로 평가했다.

한국투신은 SK텔레콤의 경우 액면분할,일본 NTT도코모와 핀란드 노키아와의전략적 제휴 여부,신세기통신 인수에 따른 시장구도 변화 등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이동통신 5개사는 올해 요금 인하에도 불구하고 마케팅비용 감소와 데이터통신 매출 증대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SK텔레콤은 7,128억원,한통프리텔 2,434억원,신세기통신 1,950억원,한솔엠닷컴은 156억원의 흑자를 내는데 반해 LG텔레콤은 986억원의 적자를 낼 것으로 한국투신은 추정했다.

박건승기자 ksp@
2000-03-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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