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사이버 감사시스템’이 1일 가동에 들어간다.
관세청이 3,000여만원을 들여 3개월에 걸쳐 개발한 사이버감사 시스템은 쉽게 말해 일선세관에서 전자문서로 처리하는 수출입 통관업무를 인터넷상에서 감사하는 시스템이다.
인터넷상에 ‘사이버 감사장’이라는 가상공간을 설치한 뒤 수출입 통관물품,업체,거래형태,신고자,세관,담당자 등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자동검색하는 원리다.
자료 요소별로 위험도를 순위로 매겨 순서에 따라 감사 대상을 자동선별하는 이른바 선진 ‘위험관리기법’을 접목한 것이 큰 특징이다.가령 밀수가잦은 부산세관이나 VTR같은 전자제품은 위험도 가중치가 높다.
관세청 구창회(具昌會) 감사관은 “전자문서로 처리되는 민원업무가 연간 1만건이 넘는 등 수출입통관 업무가 갈수록 사이버화하는 추세에 효과적으로대처하기 위해 사이버 감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이버감사 시스템 개발로 관세청은 일선 세관에 일일이 감사 직원을 보내거나 감사장을 설치하지 않아도 ‘365일 감사’가 가능하게 됐다.
수출입업체나 보세운송업체,물품보관업체,관세사 등 민원인들 또한 감사 기간 중에도 아무런 불편없이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안미현기자 hyun@
관세청이 3,000여만원을 들여 3개월에 걸쳐 개발한 사이버감사 시스템은 쉽게 말해 일선세관에서 전자문서로 처리하는 수출입 통관업무를 인터넷상에서 감사하는 시스템이다.
인터넷상에 ‘사이버 감사장’이라는 가상공간을 설치한 뒤 수출입 통관물품,업체,거래형태,신고자,세관,담당자 등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자동검색하는 원리다.
자료 요소별로 위험도를 순위로 매겨 순서에 따라 감사 대상을 자동선별하는 이른바 선진 ‘위험관리기법’을 접목한 것이 큰 특징이다.가령 밀수가잦은 부산세관이나 VTR같은 전자제품은 위험도 가중치가 높다.
관세청 구창회(具昌會) 감사관은 “전자문서로 처리되는 민원업무가 연간 1만건이 넘는 등 수출입통관 업무가 갈수록 사이버화하는 추세에 효과적으로대처하기 위해 사이버 감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이버감사 시스템 개발로 관세청은 일선 세관에 일일이 감사 직원을 보내거나 감사장을 설치하지 않아도 ‘365일 감사’가 가능하게 됐다.
수출입업체나 보세운송업체,물품보관업체,관세사 등 민원인들 또한 감사 기간 중에도 아무런 불편없이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안미현기자 hyun@
2000-03-01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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