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룡 주일대사 문답

최상룡 주일대사 문답

입력 2000-03-01 00:00
수정 2000-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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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룡(崔相龍) 주일대사는 29일 “일본 의회가 해산되지 않을 경우 재일동포 참정권 문제가 연내에 해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달 27일 부임 예정인 최 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재일동포 참정권 문제가 해결되고 양국간 화해 분위기가 조성될 경우 일황(日皇)의 방한도 2002년 이전에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교수 출신으로 대사직을 맡은 소감은. 지난 28년간 대학에서 서양 정치사상과 일본 정치에 대해 연구해왔다.일본의 정·재·학·언론계 등 많은 사람들과 깊은 우정을 쌓아왔다.실무경험은 없지만 이런 인맥들이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한다.

*재일동포에게 참정권을 부여하는 법안이 연내에 통과될 가능성은. 일본의정국이 안정되고 정상적으로 운영되면 연내 통과 가능성이 높다.재임중 이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일황의 한국방문 가능성은. 일황의 방문은 참다운 의미의 양국 관계가 정상화되고 상대국에 대한 이미지가 크게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양국간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고조될 경우 2002년까지는성사될 것으로 본다.

*과거사 문제 청산에 대한 견해는. 과거를 잊어서는 안되겠지만 여기에 매달려 미래의 엄청난 공동사업들을 포기해서는 안된다.98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방일 이후에는 양국의 과거사 인식이 더욱 진전됐다.

*한·중·일 관계에 대한 전망과 구상은 한·일간의 협력이 중국에 손해가되지않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이런 맥락에서 한·중·일 문화협력 방안을구상중이다.

*독도문제에 대한 입장은. 문제를 쟁점화하고 감정싸움을 벌이는 것은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우리에게 불리하다.문제를 자극,일본인들이 우리와 같은 관심을 갖게 되면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북·일 수교협상과 남북대화에 대한 견해는. 북·일 수교의 전제조건은 아니지만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서는 남북간 당국자 대화가 필요하다.사려 깊은 일본 지도자라면 남북대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우리의 이같은 의사를 전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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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1)은 지난 7일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를 직접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추진계획과 교통안전 대책 등을 확인했다. 그간 도봉로 대한병원교차로에서 광산사거리 방면 노해로로 진입하려면 덕릉로나 강북구청사거리 방향으로 약 500m가량 돌아가야만 했다. 이로 인해 이동 거리와 소요 시간이 늘어나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도봉로에서 노해로 방향으로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담보할 좌회전 신호 신설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김 의원은 주민 숙원이었던 좌회전 신호 신설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8월 강북구 수유3동 3920가구의 뜻을 모은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허용 주민 요청서’를 서울시에 직접 전달했다. 이후 서울시 및 서울경찰청 실무 담당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온 결과, 지난 9월 21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에서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신설 안건이 최종적으로 가결됐다. 서울시는 교통안전심의 통과에 따라 10월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북부도로사업소 및 강북구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0월 중 곧바로 공사에 착수해 올해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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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만기자 oilman@
2000-03-0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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