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수림대 조성 팔 걷었다

경제수림대 조성 팔 걷었다

입력 2000-02-18 00:00
수정 2000-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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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17일 지역 특성을 살린 밀레니엄 경제수림대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내 면적의 81%를 차지하는 산림을 미래의 가치있는 자원으로 육성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다.

전략수종 양묘와 개발보급을 위해 내년에 백두대간 일대에 밀레니엄 경제수림대 개발센터를 조성하고 화천군 화악산과 태백시 매봉산 등 2,000㏊에 소나무,느티나무,피나무,황벽나무등 지역 특성에 맞는 경제림을 올해부터 10년동안 시범 조성하기로 했다.

또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강릉 속초 양양등 동해안지역 ▲양구 인제 화천태백등 높은산지역 ▲춘천 원주등 내륙산간지역의 3개 권역으로 구분해 동해안지역은 초피나무 등 4개 수종을,높은산지역은 전나무등 6개 수종을,내륙산간지역은 잣나무 등 4개 수종을 도내 산간 4만여㏊에 별도로 조성하기로 했다.

도내 근교에는 짜임새 있는 새로운 숲을 확대 조성하기 위해 사적지,공원등 공한지에 대한 향토숲 가꾸기 사업도 펼친다.

마을 단위로는 마을을 상징하는 고향마을 숲을,자연호수와 주변 등에는 자연풍경식 숲을 조성해 산과 물이 어우러진 숲을 만들 방침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미래의 효율적인 산림자원 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본격관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2000-02-1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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