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와 함께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9박10일 동안 이탈리아,교황청,프랑스,독일 등 유럽 4개국을 차례로 국빈방문한다.
김대통령은 방문국 정상들과 회담을 갖고 양국 발전방향을 점검하고 한반도를 비롯한 국제정세,제3차 서울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협력방안 등의관심사를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17일발표했다.
박대변인은 “김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2000년 첫 정상외교로,21세기 국제질서 중심축의 하나인 EU 중심국가들과의 전통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특히 정보화시대에 맞춰 지식기반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및 실질적 협력관계의 확대·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번 순방기간 동안 밀라노,파리,프랑크푸르트에서 각각 경제인 초청 연설회에 참석해 세일즈외교 활동을 벌이며,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는 ‘독일 통일의 교훈과 한반도 문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양승현기자 ya
김대통령은 방문국 정상들과 회담을 갖고 양국 발전방향을 점검하고 한반도를 비롯한 국제정세,제3차 서울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협력방안 등의관심사를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17일발표했다.
박대변인은 “김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2000년 첫 정상외교로,21세기 국제질서 중심축의 하나인 EU 중심국가들과의 전통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특히 정보화시대에 맞춰 지식기반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및 실질적 협력관계의 확대·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번 순방기간 동안 밀라노,파리,프랑크푸르트에서 각각 경제인 초청 연설회에 참석해 세일즈외교 활동을 벌이며,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는 ‘독일 통일의 교훈과 한반도 문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양승현기자 ya
2000-02-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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