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비산지하도 차량통행 재개

대구 비산지하도 차량통행 재개

입력 2000-02-07 00:00
수정 2000-02-0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상수도관 누수로 인해 벽체와 상판에 균열이 발생,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된대구시 서구 원대동 비산지하도가 대구시의 응급복구로 이틀 만인 5일 오후부터 4개 차선중 서편 2개 차선에 대한 차량통행이 재개됐다.또 시속 40㎞이하로 서행하던 철도는 하행선은 정상속도로,상행선은 시속 80㎞로 운행되고 있다.시는 한국건설안전기술단 및 지역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과 함께 6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최종 분석결과가 나오는 대로 복구작업을 벌일 방침이다.비산지하도는 4일 오후 6시50분쯤 지하도에 갑자기 물이 차오르면서 상판을 받치고 있던 동쪽 콘크리트 벽체에 폭 2∼3㎝,길이 2.5m 크기의 균열이생기고 열차가 다니는 콘크리트 상판 밑부분에 길이 2m 가량의 금이 발생,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되고 경부선 열차가 시속 40㎞ 이하로 감속 운행했었다.

대구 한찬규·김상화기자 cghan@

2000-02-07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