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康奉均) 전 재경부장관,김동태(金東泰) 전 농림부차관,이부식(李富植) 전 과학기술부차관이 30일 민주당에 입당했다.최각규(崔珏圭) 전 강원도지사,함승희(咸承熙)변호사,방송인 황인용(黃仁龍)씨는 이날 입당식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이미 입당원서를 제출,정식 입당절차를 마쳤다.새달 2일쯤따로 입당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들의 합세는 민주당 전력에 큰 보탬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우선 6명모두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경제,농업· 축산,과학기술,행정,법조,방송 등에서 수십년간 활약했다.
지역구 출마가 가능한 필드형이라는 점도 큰 장점이다.강전장관은 최근 국회 선거구획정위의 결정으로 분구된 경기 분당갑 출마가 확정적이다.함변호사는 서울지역을 노리고 있다.
이부식 전차관과 방송인 황씨는 각각 용인,일산 등 수도권 출마가 거론된다.김동태 전차관은 경북 고령·성주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최전지사는 비례대표를 고려하고 있지만 당은 강원도에서 출전해줄 것을 원하고 있다.
모두 상당한 지명도와나름대로 참신하거나 중량급 이미지를 갖추고 있긴하지만 출마지역이 만만치 않아 얼마나 선전,국회에 입성할지 관심거리다.
이지운기자 jj@
이들의 합세는 민주당 전력에 큰 보탬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우선 6명모두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경제,농업· 축산,과학기술,행정,법조,방송 등에서 수십년간 활약했다.
지역구 출마가 가능한 필드형이라는 점도 큰 장점이다.강전장관은 최근 국회 선거구획정위의 결정으로 분구된 경기 분당갑 출마가 확정적이다.함변호사는 서울지역을 노리고 있다.
이부식 전차관과 방송인 황씨는 각각 용인,일산 등 수도권 출마가 거론된다.김동태 전차관은 경북 고령·성주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최전지사는 비례대표를 고려하고 있지만 당은 강원도에서 출전해줄 것을 원하고 있다.
모두 상당한 지명도와나름대로 참신하거나 중량급 이미지를 갖추고 있긴하지만 출마지역이 만만치 않아 얼마나 선전,국회에 입성할지 관심거리다.
이지운기자 jj@
2000-01-3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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