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을린 얼굴에 티없이 빛나던 눈동자,깔깔대며 뛰놀던 어린 몸짓들….’마음 한 언저리에 자리하고 있는 우리의 시골 추억들이다.
이 책은 닥종이 인형작가인 저자의 닥종이 인형작품 사진과 이에 얽힌 시적인 글이 어우러진 작품이다.닥종이 작업에 얽힌 이야기를 펼치면서 닥종이인형 만드는 방법도 소개한다.
122개 인형의 표정마다 어릴 적 영롱한 사연들이 깊게 배어 있다.욕심쟁이종구,껄렁패 군식이를 은근히 좋아하는 우등생 경자,서울로 식모살이 간다던 옥자 등 책에 실린 인형들의 사연은 저마다 애틋하기만 하다.동네 어귀에서 장난하던 옛 얼굴들이 금방이라도 걸어나올듯한 정감을 준다.
이 책은 닥종이 인형작가인 저자의 닥종이 인형작품 사진과 이에 얽힌 시적인 글이 어우러진 작품이다.닥종이 작업에 얽힌 이야기를 펼치면서 닥종이인형 만드는 방법도 소개한다.
122개 인형의 표정마다 어릴 적 영롱한 사연들이 깊게 배어 있다.욕심쟁이종구,껄렁패 군식이를 은근히 좋아하는 우등생 경자,서울로 식모살이 간다던 옥자 등 책에 실린 인형들의 사연은 저마다 애틋하기만 하다.동네 어귀에서 장난하던 옛 얼굴들이 금방이라도 걸어나올듯한 정감을 준다.
2000-01-2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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