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 한국도로공사를 누르고 3연승을 거뒀다.
현대는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배구 슈퍼리그 1차대회 여자부 경기에서 구민정(26점) 이명희(16점)의 활약으로 어연순(20점) 박미경(12점)이 분전한 도로공사를 3-1(26-24 25-16 22-25 25-17)로 눌렀다.
현대는 구민정이 강타를 터뜨리면서 상대 코트의 빈곳을 찾아 찔러주는 재치플레이로 경기를 손쉽게 풀어나갔다.또 왼쪽 다리 피로골절로 지난해 한번도 뛰지 못한 이명희가 거의 완벽한 서브리시브(92.86%)를 기록하는 등 투혼을 발휘,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도로공사는 1세트에서 신인세터 김사니와 박미경이 제자리를 못찾아 벌점을 받는 등 노련한 현대의 기세에 눌려 쉽게 무너졌다.
현대는 3세트에서 잇따라 실책을 범한데다 도로공사 어연순 김사니(7점)의맹타에 고전했지만 전열을 재정비해 4세트에서는 안은영(12점)의 공격과 장소연 최혜영의 블로킹으로 가볍게 도로공사를 제쳤다.도로공사는 1승2패.
[전주 김영중기자 ]jeunesse@
현대는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배구 슈퍼리그 1차대회 여자부 경기에서 구민정(26점) 이명희(16점)의 활약으로 어연순(20점) 박미경(12점)이 분전한 도로공사를 3-1(26-24 25-16 22-25 25-17)로 눌렀다.
현대는 구민정이 강타를 터뜨리면서 상대 코트의 빈곳을 찾아 찔러주는 재치플레이로 경기를 손쉽게 풀어나갔다.또 왼쪽 다리 피로골절로 지난해 한번도 뛰지 못한 이명희가 거의 완벽한 서브리시브(92.86%)를 기록하는 등 투혼을 발휘,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도로공사는 1세트에서 신인세터 김사니와 박미경이 제자리를 못찾아 벌점을 받는 등 노련한 현대의 기세에 눌려 쉽게 무너졌다.
현대는 3세트에서 잇따라 실책을 범한데다 도로공사 어연순 김사니(7점)의맹타에 고전했지만 전열을 재정비해 4세트에서는 안은영(12점)의 공격과 장소연 최혜영의 블로킹으로 가볍게 도로공사를 제쳤다.도로공사는 1승2패.
[전주 김영중기자 ]jeunesse@
2000-01-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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