證市 “늘 월요일만 같아라”

證市 “늘 월요일만 같아라”

입력 2000-01-21 00:00
수정 2000-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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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는 일반적으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월요일마다 주가가 오르는 ‘역(逆) 월요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월요 효과(Monday Effect)란 주말에 발생한 경제변수가 장에 어떻게 반영될지 몰라 외국인 등 투자자들이 소극적으로 거래하면서 월요일에는 주가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지난해 하반기 이후 두드러졌다.그런데 올들어서는 장세 급등락에 불안을 느낀 투자자들이 주말에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넘어가려는 심리가 팽배해지면서 금요일에 주가가 하락하는 대신 월요일에 주가가 오르는 반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올들어 지난 3주 가운데 전날보다 주가지수가 오른 날은 4일과 10일, 17일등 3일뿐이었는데 이중 10일과 17일은 월요일이었다.4일도 개장일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월요일로 볼 수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4일 전날보다 30.97포인트가 올랐으며 10일과 17일에는 각각 38.59와 35.24포인트가 상승했다.월요일에 오른 주가지수는 일주일 내내하락세를 지속,금요일에 주중 가장 낮았다.

김상연기자

2000-01-2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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