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를 보이자 외환 수급조절에 적극 나서는 한편 외환시장 직접 개입도 불사할 것임을 시사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18일 “원-달러 환율이 전날 달러당 1,116원으로 떨어져 97년 11월27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면서 “이런 급락세는 바람직하지 않은 만큼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처하겠다”고 말했다.이는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사들이는 직접개입을 강화하겠다는 의사로 풀이된다.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 장관도 이날 “환율의 급격한 변동에 대해서는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나서는 게 당연하다”며 “최근의 급락세는수출입에 의한 현상이라기보다는 투기적,심리적 요인에 의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원-달러 환율은 지난해말 평균 1,135원에서 보름새 무려 2%가 절상될 정도로 가파르게 떨어져왔다.
이 관계자는 또 “이달들어 수출입이 지난 15일 현재 15억달러 적자를 기록한데다 직접투자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원화가치가 상승하는 것은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의 유입에 따른 것”이라면서 “이런 대외불균형은 우리 경제에심각한 타격을 준다”고 말했다.
특히 “18일 오전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05엔선에서 움직이고 있어 엔저에 따른 원화가치 상승 상쇄는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면서 “회복기의 우리 경제를 흔들 수 있는 환율 움직임을 방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환율의 급속한 하락을 막기위해 외평채 발행과 함께 공기업의 해외차입 자제,외채의 조기상환을 유도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박선화기자 psh@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18일 “원-달러 환율이 전날 달러당 1,116원으로 떨어져 97년 11월27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면서 “이런 급락세는 바람직하지 않은 만큼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처하겠다”고 말했다.이는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사들이는 직접개입을 강화하겠다는 의사로 풀이된다.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 장관도 이날 “환율의 급격한 변동에 대해서는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나서는 게 당연하다”며 “최근의 급락세는수출입에 의한 현상이라기보다는 투기적,심리적 요인에 의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원-달러 환율은 지난해말 평균 1,135원에서 보름새 무려 2%가 절상될 정도로 가파르게 떨어져왔다.
이 관계자는 또 “이달들어 수출입이 지난 15일 현재 15억달러 적자를 기록한데다 직접투자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원화가치가 상승하는 것은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의 유입에 따른 것”이라면서 “이런 대외불균형은 우리 경제에심각한 타격을 준다”고 말했다.
특히 “18일 오전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05엔선에서 움직이고 있어 엔저에 따른 원화가치 상승 상쇄는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면서 “회복기의 우리 경제를 흔들 수 있는 환율 움직임을 방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환율의 급속한 하락을 막기위해 외평채 발행과 함께 공기업의 해외차입 자제,외채의 조기상환을 유도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박선화기자 psh@
2000-01-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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