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鄭周永) 현대 명예회장이 다음달 평양을 방문,김정일 북한 총비서와면담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통천에 짓기로 한 경공업단지와 스키장 등 관광위락시설 등을 올해안에 착공할 방침이다.
현대의 대북사업 실무책임자인 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 사장은 16일 “다음달쯤 정 명예회장이 평양을 방문해 김 총비서와 면담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이어 면담을 통해 통천 경공업단지와 스키장 등 관광위락시설을 올해안에 착공하는 문제를 포함,서해안공단사업 등을 일괄 타결하게 될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정 명예회장의 방북에 앞서 20일쯤 중국 베이징 또는 금강산에서 강종훈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서기장과 만나 현대 서해안공단부지조사단의 해주지역 답사 등 대북사업 현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면담이 이루어지면 정 명예회장과 김 총비서와의 면담은 지난 98,99년에 이어 세번째다.정 명예회장의 방북에는 정몽헌(鄭夢憲) 회장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육철수기자 ycs@
이와 함께 통천에 짓기로 한 경공업단지와 스키장 등 관광위락시설 등을 올해안에 착공할 방침이다.
현대의 대북사업 실무책임자인 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 사장은 16일 “다음달쯤 정 명예회장이 평양을 방문해 김 총비서와 면담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이어 면담을 통해 통천 경공업단지와 스키장 등 관광위락시설을 올해안에 착공하는 문제를 포함,서해안공단사업 등을 일괄 타결하게 될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정 명예회장의 방북에 앞서 20일쯤 중국 베이징 또는 금강산에서 강종훈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서기장과 만나 현대 서해안공단부지조사단의 해주지역 답사 등 대북사업 현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면담이 이루어지면 정 명예회장과 김 총비서와의 면담은 지난 98,99년에 이어 세번째다.정 명예회장의 방북에는 정몽헌(鄭夢憲) 회장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육철수기자 ycs@
2000-01-17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