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44곳 초고속통신망 구축

올 144곳 초고속통신망 구축

입력 2000-01-17 00:00
수정 2000-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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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4년까지 현재보다 1,000배 빠른 차세대 인터넷(NGI)기술이 개발 보급돼 저렴한 가격에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144개 주요지역에 대한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도 당초 2002년에서 올해 말까지 2년 앞당긴다.정부부문 1조8,914억원을 포함해 39조8,608억원이 단계적으로 투입된다.

정보통신부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제시한 ‘세계 10대 지식정보강국’실천 방안의 하나로 이같은 내용의 ‘초고속 정보통신망 조기구축계획’을 당정협의를 거쳐 16일 확정,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10년까지로 예정된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5년 앞당겨 2005년까지 조기 완성키로 하고,이를 위해 정통부 차관이 주재하고 한국통신등 기간통신사업자와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추진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2005년까지 초고속 정보통신망이 완성되면 전국 1,600만 가구중 95% 이상인 1,500만 가구가 초고속 가입자망으로 연결돼 생활패턴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각 가정에는 현재의 33Kbps보다 약 1,000배 빠른 30Mbps의 차세대 인터넷 기술이 보급된다.2003년까지는 300배 빠른 10Mbps의 인터넷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20∼30% 수준인 국내 인터넷 기술 개발에도2004년까지 2,863억원을 투자한다.또 정보화과정에서 발생하는 도농(都農)간·계층간 정보격차를 해소를 위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컴퓨터 교육도 중점 실시한다.

농어촌 및 중소도시 우체국에 2002년까지 100개의 정보교육센터를 설치해 무료 컴퓨터교육을 실시한다.내년까지 150개 군부대에 컴퓨터 교육장을 설치한다.

장애인과 여성의 정보화를 위해 2003년까지 매년 40억원을 여성의 집과 복지관 등에 지원한다.전국 12개 소년원에는 컴퓨터 교육장을 마련해 매년 보호소년 2,500명에게 직업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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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환기자 river@
2000-01-1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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