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안처리 지연 항의 사퇴키로

법안처리 지연 항의 사퇴키로

입력 2000-01-15 00:00
수정 2000-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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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반부패특별위원회(위원장 尹亨燮)의 이은영(李銀榮)위원은 특위 위원직을 사퇴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참여연대 맑은사회가꾸기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위원은 지난 13일 오후 참여연대의 자체 회의를 거쳐 정치권의 부패 척결의지 미흡으로 반부패기본법안이 처리되지 않은데 대한 항의 표시로 사퇴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이위원은 15일 임시국회가 끝나고 17일 또는 18일쯤 사퇴서를 정식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특위의 한 관계자는 15명의 위원 가운데 이위원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의 시민단체 소속 위원들은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집단으로 사퇴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정현기자

2000-01-15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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