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공룡골격대전 개막

몽골 공룡골격대전 개막

입력 2000-01-15 00:00
수정 2000-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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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억5,000만년전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번성했던 공룡의 생태를 한눈에보여주는 ‘몽골 실물공룡 골격대전’이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특별전시장에서 개막됐다.

오는 3월31일까지 계속되는 전시회는 한국과 몽골간 수교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매일신보사가 서울시와 주한 몽골대사관 후원으로 마련했다. 지금까지 모형이나 영화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공룡의 실제 골격화석 13종이 소개된다.

전시회에는 육식공룡인 벨로시렙터와 초식공룡인 프로토케라톱스가 격투를벌이다 고비사막의 모래폭풍에 의해 화석이 된 세계 유일의 공룡 결투화석외에 티라노사우르스과 공룡인 타보사우르스,몸의 길이나 각 부분의 비율이타조와 닮아 ‘타조공룡’이라고도 불리는 갈리미머스,백악기 후기에 살았던 갑옷공룡이라 불리는 사이카니아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지난 1923년 세계 최초로 발견된 백악기 후기의 공룡알도 볼 수 있다.이번전시회를 위해 공룡연구의 대가인 몽골 고생물센터 린첸 바스볼트 박사팀이내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갈바드라흐 주한몽골대사,전만길(全萬吉)대한매일 감사,노승우(盧承禹)·김명규(金明圭)·이국헌(李國憲)의원,덕성여대 김종화(金鍾華)총장 등이 참석했다.전시문의 (02)786-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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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혜리기자 lotus@
2000-01-1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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