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해체로 독자의 길을 찾고 있는 대우자동차와 쌍용자동차간의 위탁수수료 분쟁으로 쌍용차의 ‘무쏘’ 출고가 일시 중단돼 예약고객 1만여명이 애태우고 있다.
대우 및 쌍용차는 13일 쌍용차와 대우자동차판매(주)가 위탁수수료를 둘러싸고 마찰을 빚으면서 지난 11일부터 ‘무쏘’ 출고를 중단했다고 밝혔다.출고중단 차량은 1,100여대에 이르며 사태가 장기화되면 기존 계약분(1만여대)에도 차질을 줄 전망이다.
출고중단 사태는 쌍용차가 98년 5월 대우에 인수된 이후 위탁판매 수수료로 지급해온 차량가격의 21%를 최근 인하해 줄 것을 요구한데 대해 대우측이거부해 빚어졌다.
육철수기자
대우 및 쌍용차는 13일 쌍용차와 대우자동차판매(주)가 위탁수수료를 둘러싸고 마찰을 빚으면서 지난 11일부터 ‘무쏘’ 출고를 중단했다고 밝혔다.출고중단 차량은 1,100여대에 이르며 사태가 장기화되면 기존 계약분(1만여대)에도 차질을 줄 전망이다.
출고중단 사태는 쌍용차가 98년 5월 대우에 인수된 이후 위탁판매 수수료로 지급해온 차량가격의 21%를 최근 인하해 줄 것을 요구한데 대해 대우측이거부해 빚어졌다.
육철수기자
2000-01-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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