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전시관 건립 추진 서대문구, 연희동 안산에

자연사전시관 건립 추진 서대문구, 연희동 안산에

입력 2000-01-12 00:00
수정 2000-01-1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각종 희귀 광석과 운석,공룡모형 등을 통해 자연생태계의 변천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자연사전시관이 2002년 10월 문을 연다.

서대문구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자연사전시관 건립 추진계획을 마련,발표했다.

연희동 산5의58 일대 안산자락에 들어설 전시관은 대지 3,078평,건물 1,638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사업비는 모두 191억2,800만원이 투입된다.

주요 시설로는 3개 테마관과 시청각실,정보검색실,체험실 등이 들어선다.테마관은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주제로 한 ‘인간과 자연관’,생명의 기원과탄생 및 공룡의 세계를 다루는 ‘생명진화관’,지구 및 한반도 30억년 역사를 보여주는 ‘지구환경관’ 등으로 꾸며진다.

서대문구는 오는 6월 말까지 골조 및 전기·통신공사,내년 9월 말까지 건축공사,2002년 9월 말까지 전시공사 및 시험운영을 끝낼 계획이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자연사전시관은 청소년들의 자연에 대한 탐구심을 높여주고 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의미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2000-01-12 3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