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병설이 나돌았던 삼성 이건희(李健熙) 회장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앤더슨암센터에서 암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회장은 지난 3일 혈액채취 등 1차 암검사를 마쳤으며,오는 10일 정밀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삼성 이학수(李鶴洙) 구조조정본부장이 다음주 초 미국으로 건너가 이 회장을 면담할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7일 “지난해 11월 삼성서울병원에서 결핵성 임파선염 진단을 받고 1년여 예정으로 투약치료를 받아온 이 회장이 텍사스 방문 중 심한감기와 폐렴증세를 보여 근처병원에서 치료받았으나 차도가 없어 앤더슨암센터에서 암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아직 암으로 판명되지는 않았다”며 “현재 이 회장은 아들 재용(在鎔)씨 부부와 이종철 삼성 서울병원 부원장,미국 현지법인 관계자와 함께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학수 본부장의 방미는 이달 중순께 있을 그룹 임원인사의 재가를 받기 위한 것이며,이 회장의 건강이 악화됐기 때문만은 아니다”고 덧붙였다.그러나재계에서는 삼성서울병원 부원장에 이은 이 본부장의급거 방미가 이 회장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데 따른 게 아닌가 보고 있다.
권혁찬기자 khc@
이와 관련,삼성 이학수(李鶴洙) 구조조정본부장이 다음주 초 미국으로 건너가 이 회장을 면담할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7일 “지난해 11월 삼성서울병원에서 결핵성 임파선염 진단을 받고 1년여 예정으로 투약치료를 받아온 이 회장이 텍사스 방문 중 심한감기와 폐렴증세를 보여 근처병원에서 치료받았으나 차도가 없어 앤더슨암센터에서 암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아직 암으로 판명되지는 않았다”며 “현재 이 회장은 아들 재용(在鎔)씨 부부와 이종철 삼성 서울병원 부원장,미국 현지법인 관계자와 함께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학수 본부장의 방미는 이달 중순께 있을 그룹 임원인사의 재가를 받기 위한 것이며,이 회장의 건강이 악화됐기 때문만은 아니다”고 덧붙였다.그러나재계에서는 삼성서울병원 부원장에 이은 이 본부장의급거 방미가 이 회장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데 따른 게 아닌가 보고 있다.
권혁찬기자 khc@
2000-01-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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