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구조조정 공적자금 76조7,000억 투입

금융구조조정 공적자금 76조7,000억 투입

입력 2000-01-06 00:00
수정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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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7년말 환란(換亂)이후 지난해 말까지 금융구조조정에 투입된 공적자금은 모두 76조7,000억원을 넘는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97년 말 이후 지난해 말까지 투입된 공적자금은 예금보험공사에서 50조3,887억원,성업공사에서 21조4,685억원이다.서울·제일은행에 대한 정부의 현물출자 1조5,000억원,한국·대한투자신탁 출자 3조원,외환은행에 대한 수출입은행 출자 4,000억원을 합하면 모두 76조7,572억원이 들어갔다.

예금보험공사의 경우 예금보험기금채권 43조5,000억원,차관 1조4,238억원,금융기관 차입 4조9,969억원,각 기금 인수분 4,680억원 등 모두 50조3,887억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나 지난해 말까지 전액 사용했다.

성업공사는 부실채권정리기금 20조5,000억원,금융기관 출연 5,734억원,산업은행 융자 5,000억원 등 모두 21조5,734억원을 조성해 지난해 말까지 21조4,685억원을 사용했다.

성업공사도 그동안 부실채권 매각을 통해 9조5,000억원 정도를 확보해두고있고 올해중 8조원을 추가 조달할 방침이다.정부는 금융구조조정을 위해 조성한공적자금이 모두 바닥을 드러냄에 따라 올해 필요한 구조조정 자금은지금까지 투입된 자금의 회수를 통해 조달할 방침이다.

곽태헌기자 ti
2000-01-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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