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구 6년째 줄었다

서울인구 6년째 줄었다

김재순 기자 기자
입력 2000-01-03 00:00
수정 2000-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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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인구가 6년째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2일 발간한 ‘서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98년 말 현재 서울인구는 1,032만1,496명(남자 517만3,556명,여자 514만7,940명)으로 지난 97년 1,038만9,057명에 비해 6만7,561명(0.65%)이 줄었다.

지난 93년 36년만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4만4,398명이 감소한데 이어 94년12만6,764명(1.16%) 95년 20만2,757명(1.88%) 96년 12만6,091명(1.19%) 97년 8만795명(0.77%)이 각각 줄었다.

한편 가구수는 345만8,511가구로 전년보다 3만9,995가구가 줄었고 전입인구는 180만2,931명인데 비해 전출인구는 이보다 13만여명이 많은 193만6,944명이었다.

가구당 인구수는 87년 3.97명에서 10년만인 97년 말 2.97명으로 사상 처음3명 이하로 내려간 수치가 그대로 유지됐다.

서울의 인구감소 이유는 전반적으로 출생률이 떨어지고 있는데다 서울의 집값이 비싸 분당·일산 등 신도시로의 이주가 활발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김재순기자 fidelis@ **통계로 본 서울 하루 서울에서는 하루 363명이 태어나고 103명이 사망하며 1,030건의 범죄와 21건의 화재가 발생한다.

‘서울통계연보’에 따르면 또 하루에 202쌍이 결혼하고 61쌍이 이혼했다.

이는 IMF체제 이전인 지난 97년 209쌍이 결혼하고 46쌍이 이혼했던 것에 비해 이혼율이 8%나 급증한 것이다.

이와함께 매일 1,674명이 운전면허를 취득해 97년의 635명보다 배 이상 늘어난 반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평균 1.5명으로 전년의 1.7명보다 감소했다.

교통수단 이용인구는 하루평균 2,721만명으로 버스·택시·승용차 수송분담률이 전년 대비 각각 0.3%,0.4%,0.5% 감소한데 비해 지하철 수송분담률은 1.

5%가 증가했다.

교통법규 위반은 7,270건으로 전년도 1만296건에서 대폭 줄어 차량감소와안전운행 추세를 반영했다.

우편물 접수량은 533만통,유류 소비량은 23만1,079배럴,1인당 급수량은 444ℓ였고 평균 6,803가구가 이사를 했다.

이밖에 서울시민이 하루에 소비하는 돼지고기는 9,733마리,쇠고기는 1,652마리,양곡은 3만8,459가마(80㎏ 기준)이며 1만765t의 쓰레기를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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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순기자
2000-01-03 4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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