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근로자가구 月재산 소득 상위10%,하위10%의 39배

도시근로자가구 月재산 소득 상위10%,하위10%의 39배

입력 2000-01-03 00:00
수정 2000-01-0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도시근로자가구 소득 상위 10%의 월평균 전체 소득이 하위 10%의 8.5배나되고 이자,주식투자 등을 통한 재산소득은 무려 38.6배에 이른다.외환위기이전인 97년에는 전체소득 6.9배,재산소득 17.1배의 차이가 났었다.

재산소득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은 저소득층이 저축할 여력이 없어진 반면 고소득층은 주식등에 투자,자산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99년 3·4분기 도시근로자가구를 소득수준별로 10%씩끊어 10분위로 나눠 분석한 결과,소득이 가장 많은 10분위의 전체소득은 월평균 529만300원으로 가장 적은 1분위 61만8,800원의 8.5배였다.

지난 97년 같은 분기에는 10분위 536만1,600원,1분위 77만2,300원으로 6.9배의 차이에 불과했는데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소득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이다.

또 10분위의 재산소득은 월평균 22만3,700원으로 1분위 5,800원의 38.6배에 달했다.2년전 같은 분기에는 10분위가 22만6,200원,1분위 1만3,200원으로 17.1배의 격차였다.

한편 경제전문가들은 근로소득보다 주식 등 보유 자산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벌어진 소득격차를 줄이는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김균미기자
2000-01-03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