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운전중 휴대폰 사용땐 사고율4배 명심을

[독자의 소리] 운전중 휴대폰 사용땐 사고율4배 명심을

입력 1999-12-29 00:00
수정 1999-12-2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요즘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한 손에 핸들,다른 한 손에 휴대폰을 들고 통화하는 사람을 보면 경찰로서 가슴이 조마조마하다.운전도중에 전화를 걸기 위해 휴대폰 버튼을 누르는 것은 안전운행에 지장을 줌은 물론 교통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운전 중에 휴대폰을 사용하면 혈중 알코올 농도 0.1% 상태의 음주운전과 동일하다고 한다.이는 전방주시 태만,안전거리 미확보,급브레이크 조작,신호위반을 야기시켜 정상시 운전보다 약 4배 이상의 교통사고 위험이 있음이 밝혀져 있다.우리나라엔 현재 도로교통법에 운전 중 휴대폰사용에 대한 규제가없어 경찰이 사고위험은 높으나 단속을 못하고 단지 지도·권고만 하고 있는실정이다.

가까운 시일 내에 법 개정이 되겠지만 ‘운전 중 휴대폰사용’은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위해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현진[전북지방경찰청 709전투경찰대 경사]

1999-12-29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