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은 뒷전’ 내몫 챙기기

‘민생은 뒷전’ 내몫 챙기기

입력 1999-12-28 00:00
수정 1999-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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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의회가 민생예산은 깎으면서 의원들의 해외여행비는 수정발의를통해서까지 인상하는 구태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

27일 보령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통과된 내년도 예산안에 해외연수비로 의원 16명 9,600만원(1인당 600만원)과 의회직원 3명 1,500만원 등 모두 1억1,100만원을 확정했다.

지난달 20일 집행부가 올린 예산안에는 해외연수비가 1인당 500만원씩 8,000만원이었으나 시의회에서 본회의가 열리기 바로 전날인 지난 20일 ‘액수가적다’며 집행부측에 수정발의하도록 해 이같이 증액됐다.

의원들은 이 돈으로 내년 1월 11일부터 유럽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보령시의회는 또 아직 확정되지 않은 충남도 시·군의장단 해외연수계획에따라 의장 해외연수비로 500만원을 따로 책정해 놓았다.

반면 시의회는 음식물쓰레기 사료화공장 운영비 2,273만원 등 민생 관련 예산은 삭감,빈축을 사고 있다.

아산시의회도 온양온천 개발을 위한 온천지구 개발용역비 3,000만원 등 시책예산 22억여원을 삭감하면서 자신들의 해외연수비 1억2,010만원 등 의회관련 예산은 모두 살려 ‘내몫 챙기기’의 전형을 보여줬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보령 이천열기자 sky@
1999-12-2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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