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모스크바 AFP AP 연합] 미국과 러시아 일본 등 세계 각국은 새 천년 시작을 수일 앞두고 Y2K(컴퓨터 2000년 인식오류)문제 방지를 위해 최종 점검과 함께 돌발사태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 군전문가들은 로키산맥의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재 북미방공사령부(NORAD)에 24시간 비상 대기하며 양국이 보유한 4,000여개의 핵무기가뜻하지 않게 발사되는 사고를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모스크바 외곽의 군사기지에 미군 컴퓨터전문가가 파견,Y2K 발발 가능성에 대비하는 한편 워싱턴과 모스크바 사이에 개설된 핫라인 8개 회선에 대한 점검과 보수작업도 실시했다.
특히 미국은 하와이 남쪽 6,000㎞ 지점에 위치한 괌 앤더슨공항과 군사시설의 방대한 컴퓨터망의 재앙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은 Y2K에 대한 국가 전반의 준비작업이 완료됐다고 자신하면서도 금융과 통신서비스 분야에서는 예상치 않은 대혼란이 발생할 수도 있는 것으로보고 대비책 마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본 전국의 은행들은 밀레니엄버그를 우려한 고객들이 연말에 현금을 집중적으로 인출하면서 금융서비스가 마비될 가능성에 대비,현금보유량을 예년에 비해 2배나 많은 13조엔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남미 항공사들은 연말연시 항공 수요 감소와 Y2K 우려로 밀레니엄 전환시점에 항공운항을 아예 중단시키거나 대폭 줄인다는 계획이다.아르헨티나 항공사들은 오는 31일 오후와 1일 오전에 국내외선을 막론하고 항공운항을 전면중단하고 칠레와 브라질,에쿠아도르도 새 천년 시작 전후 수시간 동안 모든비행을 취소한다.홍콩은 Y2K 발생시 비행중인 항공기가 안전하게 회항할 수있도록 첵랍콕 국제공항의 활주로 2개 중 1개를 폐쇄하고 심천과 접경 지역에 대해서는 31일 오후 10시부터 1월1일 오전 7시까지 사람 및 물자 이동을중단키로 했다.
미국과 러시아 군전문가들은 로키산맥의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재 북미방공사령부(NORAD)에 24시간 비상 대기하며 양국이 보유한 4,000여개의 핵무기가뜻하지 않게 발사되는 사고를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모스크바 외곽의 군사기지에 미군 컴퓨터전문가가 파견,Y2K 발발 가능성에 대비하는 한편 워싱턴과 모스크바 사이에 개설된 핫라인 8개 회선에 대한 점검과 보수작업도 실시했다.
특히 미국은 하와이 남쪽 6,000㎞ 지점에 위치한 괌 앤더슨공항과 군사시설의 방대한 컴퓨터망의 재앙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은 Y2K에 대한 국가 전반의 준비작업이 완료됐다고 자신하면서도 금융과 통신서비스 분야에서는 예상치 않은 대혼란이 발생할 수도 있는 것으로보고 대비책 마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본 전국의 은행들은 밀레니엄버그를 우려한 고객들이 연말에 현금을 집중적으로 인출하면서 금융서비스가 마비될 가능성에 대비,현금보유량을 예년에 비해 2배나 많은 13조엔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남미 항공사들은 연말연시 항공 수요 감소와 Y2K 우려로 밀레니엄 전환시점에 항공운항을 아예 중단시키거나 대폭 줄인다는 계획이다.아르헨티나 항공사들은 오는 31일 오후와 1일 오전에 국내외선을 막론하고 항공운항을 전면중단하고 칠레와 브라질,에쿠아도르도 새 천년 시작 전후 수시간 동안 모든비행을 취소한다.홍콩은 Y2K 발생시 비행중인 항공기가 안전하게 회항할 수있도록 첵랍콕 국제공항의 활주로 2개 중 1개를 폐쇄하고 심천과 접경 지역에 대해서는 31일 오후 10시부터 1월1일 오전 7시까지 사람 및 물자 이동을중단키로 했다.
1999-12-2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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