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驛舍서 무용축제 한마당

지하철驛舍서 무용축제 한마당

입력 1999-12-21 00:00
수정 1999-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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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와 새 천년을 맞아 시민들의 생활공간인 지하철 역사를 무대로 한무용축제가 벌어진다.

서울시 지하철공사는 22일부터 24일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에서현대무용,재즈 등을 선보이는 ‘지하공간의 예술체험’(Subway Theater) 행사를 마련한다.

첫날인 22일에는 새 천년을 준비와 각오로 맞자는 의미를 담은 ‘서울 천년 만세’와 ‘무당벌레 +↑#’이 공연되고,23일에는 아날로그 사회에서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을 뜻하는 ‘2001’과 현대사회 도시민들의 일상생활을 소재로 한 ‘시계에 의하면’이 신선한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24일엔 ‘무한소수 0.9’와 ‘12월 12일’ 등 도시생활에 지친 자아를되돌아보게 하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한편 오는 29∼31일에는 인터넷방송국(www.under.co.kr)을 개설,공연내용에 대한 네티즌들의 모니터링과 지하공간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견을 접수할 계획이다.

김현우 서울시의원 “무학여고의 역사는 멈추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100년을 향해 이어집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현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구 제2선거구)은 30일 서울시교육청이 무학여고를 포함한 서울지역 8개 단성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을 최종 확정한 것과 관련해 “무학여고의 86년 전통과 역사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대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역사를 이어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무학여고는 2027학년도부터 남녀공학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김 의원은 “무학여고는 오랜 세월 성동구를 대표하는 명문학교로 수많은 인재를 길러낸 자랑스러운 학교”라며, 학교의 깊은 역사와 전통은 이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교육적 가치와 구성원의 자부심 속에서 영속하는 만큼, 이번 공학 전환이 학교의 또 다른 도약을 이끄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결정은 특정 학교의 변화가 아니라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교육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정책 결정”이라며 “성동구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더 좋은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번 결정이 어느 한 사람의 성과가 아닌, 성동구의 교육 미래를 위해 지역사회 전체가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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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순기자 fidelis@
1999-12-2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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