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 인사교류 급감…시-도별 실적도 천차만별

기초단체 인사교류 급감…시-도별 실적도 천차만별

입력 1999-12-18 00:00
수정 1999-12-1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특별시 지역을 제외한 전국 시·군·구 기초자치단체의 인사교류가 지역에 따라 현저하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광역시와 충청북도는 올 9월까지 10명과 4명만이 자리를 옮겨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크게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방자치단체가 출범한 95년을 기점으로 인사교류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9년 인사교류 인원은 지자체 출범 원년인 95년과 비교했을 때 5분의 1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행자부가 국회 행자위에 제출한 ‘최근 5년간 시·군간 인사교류 실적’을 통해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인사교류가 가장 활발한 자치단체는 부산광역시로 지난 9월까지 265명의 공무원들이 타 군·구로 전출입됐다.

그 다음이 경기도로 218명,대구광역시가 125명 등으로 이어졌다.

반면 충북은 4명,광주시 10명,울산광역시는 22명만이 자리를 옮겨 교류가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부산광역시의 인사담당자는 “부구청장으로 구성된 인사교류협의회를 통해 정기적으로 인사를하고 있다”면서 “특히 기술직과 민원부서 공무원들이 한 군데 오래 근무하지 못하도록 순환근무원칙을 만들어 시행하고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인사담당자도 “경기도는 수도권에 위치해 있어 다른 자치단체보다 상대적으로 인사교류 요인이 많이 발생한다”며 “도는 교류희망자를 항시 모집해 요인이 발생하면 즉각 인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광주광역시 주무국장은 “기초자치단체에 모든 인사권을 일임한 관계로 자연히 교류 요인이 줄어들었다”면서 “앞으로 요인이 발생하면 지자체간 인사교류를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한 군데 오래 근무하면 나태해지거나 부패의 함정에 빠져들기 쉬운 반면 인사교류를 통해 사기를 높이거나 행정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민원부서나 기술직들은 정기적인 순환근무제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홍성추기자 sch8@
1999-12-18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