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공무원 위탁교육 겉돌아

전북 전주시,공무원 위탁교육 겉돌아

입력 1999-12-18 00:00
수정 1999-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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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의 공무원 위탁 교육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17일 전주시(시장 金完柱)에 따르면 직원들에게 새로운 지식을 전수해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5∼9급 직원 100명을 선발,지난 2월부터 1년간 전북대 행정대학원에 위탁교육시키고 있다.문화·영상(64명)과 도시·환경(36명) 등 2개 분야에서 선정된 공무원들은 1주일에 두차례씩 업무가끝난 뒤인 오후 7시부터 하루 2∼3시간씩 수업을 받고 있다.시는 위탁교육생 1인당 80만원씩을 교육비로 지원하며 교육생은 자기 부담을 합해 연간 140만원을 대학에 납부하고 있다.

그러나 관련 공무원들의 평균 강의 출석률이 1학기에 56%에 그친데 이어 2학기에도 11월 말 현재 30%에 불과,8,000만원의 예산을 들인 위탁교육이 겉돈다는 지적이다.

전주시의회 이석환 의원(동서학동)은 “능력 향상이란 취지로 수천만원을들여 시행한 위탁교육이 공무원들의 무관심 때문에 예산 낭비만 초래하고 있다”며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전주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출석률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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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1999-12-1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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