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업계 1위인 SK텔레콤(011)이 업계 3위인 신세기통신(017)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정거래위 관계자는 17일 “SK텔레콤측이 이날 기업결합 승인절차 등을 문의해왔다”고 말했다. SK측은 “신세기통신의 2대주주인 코오롱그룹이 신세기통신의 지분(23.52%) 인수를 제의해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이에 따라 기업결합 신고 전에 경쟁제한성 여부를 심사할 수 있도록 사전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SK측이 신고서를 제출하는 대로 공정거래법상의 독과점 여부를 심사할 계획이다.
조명환 김균미기자 river@
공정거래위 관계자는 17일 “SK텔레콤측이 이날 기업결합 승인절차 등을 문의해왔다”고 말했다. SK측은 “신세기통신의 2대주주인 코오롱그룹이 신세기통신의 지분(23.52%) 인수를 제의해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이에 따라 기업결합 신고 전에 경쟁제한성 여부를 심사할 수 있도록 사전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SK측이 신고서를 제출하는 대로 공정거래법상의 독과점 여부를 심사할 계획이다.
조명환 김균미기자 river@
1999-12-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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