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발표된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개정안’에 대한 2차 공개토론회가모음 ‘어’의 표기를 중심으로 16일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개정안을 마련했던 국립국어연구원측의 김세중(金世中) 어문자료연구부장은 이날 현재 ‘o’ 위에 반달표(˘)를 붙여 표기하는 모음 ‘어’를 ‘eo’로 표기하자는 개정안은 자연스럽게 외국인들로부터 ‘어’ 발음을 끌어내기어렵고 두 글자이므로 비경제적이란 문제점이 있으나 1959년부터 25년간 사용된 적이 있어 내국인에게 보급하는 데 다른 안보다 어려움이 적다는 이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토론자로 나선 박강문(朴康文) 대한매일 부국장은 처음으로 ‘어’를 ‘eo’로 적자고 한 1959년의 문교부안은 ‘Seoul’을 보고 ‘eo’가 ‘어’를 나타낸 것이라고 오해한 무지의 소치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아 어 오 우 으 이’처럼 사용빈도가 높은 기본 모음을 두 글자로 적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어’를 ‘e’ 한 글자로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재영기자 kjykjy@
개정안을 마련했던 국립국어연구원측의 김세중(金世中) 어문자료연구부장은 이날 현재 ‘o’ 위에 반달표(˘)를 붙여 표기하는 모음 ‘어’를 ‘eo’로 표기하자는 개정안은 자연스럽게 외국인들로부터 ‘어’ 발음을 끌어내기어렵고 두 글자이므로 비경제적이란 문제점이 있으나 1959년부터 25년간 사용된 적이 있어 내국인에게 보급하는 데 다른 안보다 어려움이 적다는 이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토론자로 나선 박강문(朴康文) 대한매일 부국장은 처음으로 ‘어’를 ‘eo’로 적자고 한 1959년의 문교부안은 ‘Seoul’을 보고 ‘eo’가 ‘어’를 나타낸 것이라고 오해한 무지의 소치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아 어 오 우 으 이’처럼 사용빈도가 높은 기본 모음을 두 글자로 적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어’를 ‘e’ 한 글자로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재영기자 kjykjy@
1999-12-1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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