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16일 민주화 운동 관련단체 소속인사들과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 하면서 최근 정국상황에 대한 속내를 진솔하게 털어놨다.
정치와 일부 언론에 대한 불만도 여과없이 토로했다.
김 대통령은 “과거 기득권세력의 저항이 심하다.특히 정치와 일부 언론이개혁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세계가 우리나라의 경제회복을 기적이라고 보고있다.OECD 회원국 29개국 가운데 우리의 경제성장이1등이다.그러나 (언론에서는)잘했다는 소리보다 비판의 소리가 더 심하다”고 언론보도에 불만을 털어놨다.“옷로비만 갖고 7∼8개월간 쓰고 있다”는아픈 지적도 곁들였다.
김 대통령은 “로비는 매수행위인데 청와대와 검찰,금감위에서 안 통해 최순영(崔淳永) 신동아그룹회장이 구속됐다”며 “당연한 일이지만 이는 잘한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무슨 소리를 해도 국민회의와 나는 민주화 의지를 갖고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자민련의 도움을 받고있지만,자민련은 자민련의 생각이 있다.299석중 105석으로 어떻게 하라는 말인가”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양승현기자]
정치와 일부 언론에 대한 불만도 여과없이 토로했다.
김 대통령은 “과거 기득권세력의 저항이 심하다.특히 정치와 일부 언론이개혁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세계가 우리나라의 경제회복을 기적이라고 보고있다.OECD 회원국 29개국 가운데 우리의 경제성장이1등이다.그러나 (언론에서는)잘했다는 소리보다 비판의 소리가 더 심하다”고 언론보도에 불만을 털어놨다.“옷로비만 갖고 7∼8개월간 쓰고 있다”는아픈 지적도 곁들였다.
김 대통령은 “로비는 매수행위인데 청와대와 검찰,금감위에서 안 통해 최순영(崔淳永) 신동아그룹회장이 구속됐다”며 “당연한 일이지만 이는 잘한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무슨 소리를 해도 국민회의와 나는 민주화 의지를 갖고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자민련의 도움을 받고있지만,자민련은 자민련의 생각이 있다.299석중 105석으로 어떻게 하라는 말인가”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양승현기자]
1999-12-17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