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자전거도로 ‘장식’아닌 실제이용방안 마련을

[발언대] 자전거도로 ‘장식’아닌 실제이용방안 마련을

김홍동 기자 기자
입력 1999-12-13 00:00
수정 1999-12-1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강남역에서 양재역 쪽으로 강남대로를 따라 자전거 전용도로가 생겼지만 이 전용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은 거의 없다.서울시의 자전거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는 높게 평가할 수 있으나 목적의식에 따르는 실행방안에 있어서는 문제가 많다. 그 문제점과 대안을 제안해 보고자 한다.

시민들이 출퇴근때 그 구간에서 자전거를 이용하면 시간을 훨씬 더 단축시킬 수 있는데도 자동차만 이용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것보다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더 편리하기 때문일 것이다.그럼 이 자전거도로에는 어떤 문제점이 있는가.

먼저 통행 측면에서 살펴보면 첫째로 도로상에 맨 홀이 여러군데 돌출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또한 다른 길로 통하는 진입로로 인해 자전거도로가중간 중간에 끊어져 있기 때문에 자전거이용자는 끊어진 길마다 자동차를 살펴야 하는 불편함이 생긴다.다음으로 자전거도로 위에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어 통행에 제한을 받는다.

환경적인 측면에서 살펴보았을 때 미관이 좋지 않다.또 바로 옆의 도로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동차 매연으로 공기가 나쁘고,소음으로 통행에 많은 방해가 된다.이런 점으로 인하여 자전거도로는 시민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게 되어 현재 사용빈도가 낮다.이에 대한 대책을 세우기 전에 서울시는 자전거도로의 개념을 바꿔야할 것이다.즉 이제는 자전거가 부수적인 교통수단이 아닌주 교통수단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야 할 것이다.이런 생각이 전제되고 나서야 진정한 대안을 구상할 수 있을 것이다.

송도호 서울시의원,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성료

송도호 서울시의원은 19일, 건설전문회관에서 열린 저서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저서 소개를 넘어 관악이 걸어온 시간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주민과 함께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지역 주민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정치의 역할에 대한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송 의원은 인사말에서 “이 책은 개인의 성과를 정리한 기록이 아니라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예산이 되어 변화로 이어진 관악의 시간”이라며 “정치는 행정의 언어가 아니라 주민의 삶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현장을 지켜왔다”고 밝혔다.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에는 주거·교통·안전·돌봄 등 관악의 주요 생활 현안을 중심으로 민원이 어떻게 구조적 문제로 해석되고 정책과 제도로 연결돼 왔는지가 담겼다. 단기 성과 나열이 아닌 지역의 축적된 과제와 이를 풀어온 과정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그는 “이 책은 완성이 아니라 다음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의 정리”라며 “약속하면 지키는 정치, 책임질 수 있는 정치, 주민과 함께 방향을 만들어가는 정치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강
thumbnail - 송도호 서울시의원,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성료

통행측면에서 자전거도로가 아닌 자전거전용도로를 만드는 것을 예로 들 수있다.즉 차량통행이 제한이 되고 자전거만 다닐수 있는 도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그래서 자전거 통행에 불편요소가 없도록 해야할 것이며 환경적인 측면에서 자전거도로 옆을 따라 꽃을 심는다든지 나무를 심는 등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이렇게 될 때 장식적인 자전거도로는 진정한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김홍동[연세대학교 사회환경건축공학부]

1999-12-13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