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군,군수·의장 회기중 동반 외유

충남 당진군,군수·의장 회기중 동반 외유

입력 1999-12-09 00:00
수정 1999-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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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군 김낙성(金洛聖) 군수와 이기흥(李基興) 군의회 의장이 군의회정기회 중에 동반 외유에 나서 주민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8일 당진군과 의회에 따르면 김군수와 이의장,기획계장 등 3명은 군의회 정기회(11월 25일∼12월 29일)에서 예산 심의가 한창인 지난 7일 총 900만원을 들여 8박9일간 미국·일본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이들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당진군민의 밤에 참석하고 뉴욕 당진군민회와 뉴욕 함상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데 이어 일본에 들러 오사카 도나미운수 테니스팀과 자매결연한뒤 오는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군의회는 특히 주민들이 반발하는 버스터미널 이전과 종합문예회관 건립 문제를 군 의도대로 추진하려는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이들이 떠나는 날 통과시켜 집행부와 의회가 담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마저 나오고 있다.

당진군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방문계획이 수해로 취소돼 이번에 가게 됐다”고 말했다.그러나 주민들은 “별로 중요한 것같지도 않은 외유를 굳이정기회 때 가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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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이천열기자 sky@

1999-12-0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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