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환경호르몬’ 논란

‘수돗물 환경호르몬’ 논란

입력 1999-12-07 00:00
수정 1999-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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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와 서울시 등 전국의 수돗물에서 환경호르몬이 검출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으나 관계당국이 조사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등 논란이 일고있다.

전주대 환경공학과 김종훈(金鐘勳·46)교수는 최근 대한화학회에 발표한 논문에서 “서울을 비롯해 전주와 수원 안동 유성 포항 등 전국 6개 도시의 수돗물을 분석한 결과 모든 수돗물에서 비스페놀A와 노닐페놀,다이옥틸프탈레이트 등 3종류의 환경호르몬이 검출됐다”고 주장했다.

환경호르몬은 생명체의 내분비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쳐 생식장애나 성전환 등을 일으키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는 “비스페놀A는 최고 0.06ppb까지 검출됐으며 노닐페놀은 지역에따라 0.05∼0.15ppb,다이옥틸프탈레이트는 0.62∼3.9ppb가 검출됐다”고 말했다.

또 “고체상 추출법과 액체상 추출법을 병행하고 영국의 맥콜리연구소와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라며 “많은 양은 아니지만 시민들이 매일 마시는 수돗물에서 환경호르몬이 검출됐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 관계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생체대사연구센터에 의뢰해 지난 6월까지 전국 35개 주요 정수장 수돗물의 성분 분석을 했지만 환경호르몬은 검출되지 않았다”며 “김 교수의 검사결과를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환경호르몬이 검출됐더라도 다이옥틸프탈레이트의 경우세계보건기구(WHO)의 허용기준치 8ppb나 미국의 허용기준치 6ppb에 미치지못하며 비스페놀A도 1일 섭취 허용량 3㎎보다 훨씬 적은 0.0001㎎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지역구 조정돼도 강일동 약속 끝까지 지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이 제11대 의정활동 당시 강일동 주민으로부터 접수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설치 민원을 선거구 변경 이후에도 계속 챙겨 강일고등학교 정류소(25-322) BIT 신설 공사로 연결했다. 해당 민원은 강일리버파크7단지 인근의 강일고 및 강일리버파크7단지 정류소(25-322·25-513)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도입해, 주민들이 버스 운행 정보를 한눈에 편리하게 확인하도록 돕고자 시작됐다. 당시 주민들은 BIT 신설과 함께 동절기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온열의자 설치를 제안했으며, 약 4m 거리에 위치한 교통안내표지판을 활용해 전원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현장 의견까지 제시했다. 박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임기 동안 강동구 제3선거구를 기반으로 강일동 일대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후 선거구 개편 과정에서 강일동이 관할 지역구에서 제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접수된 민원을 외면하지 않고 관계 부처 및 기관과 꾸준히 협의를 진행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해 왔다. 그 결과 현재 강일고등학교 정류소(25-322) 승차대에 BIT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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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1999-12-0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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