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고액과외 흔적보이면 감점”

“논술 고액과외 흔적보이면 감점”

입력 1999-12-04 00:00
수정 1999-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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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를 비롯한 서울시내 11개 주요 대학들은 2000학년도 대입 논술고사에서 과외로 익숙해진 정형화된 논리나 상투적인 표현 보다는 창의적인 생각을논리적으로 표현한 글에 높은 점수를 주기로 했다.

각 대학 입학관리처장들은 3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이른바 ‘족집게’ 고액 논술과외 방지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 발표문을 냈다.

대학들은 이번 논술고사에서 교과 과정과 관련된 동서고금의 고전 등 다양한 소재를 출제하되,예시문제를 충실히 읽고 분석해야만 작성할 수 있도록출제할 방침이다.

아울러 채점 교수진은 여러해 동안 논술평가를 맡았던 경험자들로 구성,기계적인 암기식 답안을 솎아내도록 할 계획이다.

모임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이화여대 경희대 중앙대한양대 동국대 건국대 입시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서울시의회 주수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서울시의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핵심 상담 채널로 안착한 만큼, 이에 발맞춰 상담사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심리지원 방안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서울시가 2025년 4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외로움·고립 상담창구다. 2025년 4월~12월 상담실적만 3만 3148건으로 당초 연간 목표 3000건의 약 11배를 달성했다. 사업 시작 1년을 맞은 2026년 4월 기준 누적 상담건수는 4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25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목표보다 상담건수가 증가해 응대율 저하가 우려되자 2025년 9월부터 심야 상담인력을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일반적인 전화 상담과 차별화된다. 상담사는 시민의 정서적 지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고립 수준과 욕구를 진단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 상황 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처럼 업무 강도가 높은 만큼, 상담사의 정서적 소진을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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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택동기자 taecks@
1999-12-0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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