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의 증권(주식+채권)투자자금이 지난 92년 증시개방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중 국내 증시에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55억7,600만달러가 들어오고 29억9,700만달러가 빠져나가 순유입액(유입-유출)이 25억7,900만달러에 달했다.92년 증시를 개방한 이후 종전의 월간 최고치인 98년2월(18억3,630만달러)의 두배 가까운 금액이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대우사태 등으로 국내 금융시장이 불안해 짐에 따라 지난 6월∼9월새 4개월동안 1억∼13억달러대의 순유출을 보였으나 10월(5억7,400만달러)에 순유입으로 돌아선 뒤 지난달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나라별 순유입 금액은 미국이 9억9,7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아일랜드(3억3,900만달러),영국(2억500만달러),말레이시아(1억9,000만달러) 등 순이었다.
뮤추얼펀드 등 투자회사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며,장기투자성향이 높은 연기금 및 은행·보험·증권 등의 투자비중은 크지 않은 것으로 추정됐다.
한은 관계자는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과 주요 기업의대규모 유상증자 등에 힘입어 외국인의 투자가 크게 늘었다”면서 “그러나 최근 Y2K(컴퓨터의2000년 연도인식 오류) 문제로 국제자본의 이동이 한산해지는 추세여서 연말로 갈수록 유입세가 둔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박은호기자 unopark@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중 국내 증시에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55억7,600만달러가 들어오고 29억9,700만달러가 빠져나가 순유입액(유입-유출)이 25억7,900만달러에 달했다.92년 증시를 개방한 이후 종전의 월간 최고치인 98년2월(18억3,630만달러)의 두배 가까운 금액이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대우사태 등으로 국내 금융시장이 불안해 짐에 따라 지난 6월∼9월새 4개월동안 1억∼13억달러대의 순유출을 보였으나 10월(5억7,400만달러)에 순유입으로 돌아선 뒤 지난달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나라별 순유입 금액은 미국이 9억9,7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아일랜드(3억3,900만달러),영국(2억500만달러),말레이시아(1억9,000만달러) 등 순이었다.
뮤추얼펀드 등 투자회사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며,장기투자성향이 높은 연기금 및 은행·보험·증권 등의 투자비중은 크지 않은 것으로 추정됐다.
한은 관계자는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과 주요 기업의대규모 유상증자 등에 힘입어 외국인의 투자가 크게 늘었다”면서 “그러나 최근 Y2K(컴퓨터의2000년 연도인식 오류) 문제로 국제자본의 이동이 한산해지는 추세여서 연말로 갈수록 유입세가 둔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박은호기자 unopark@
1999-12-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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