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의 11월 순매수 규모가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증권거래소는 30일 외국인투자자들은 11월중 총 2조3,53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지난해 2월의 2조1,802억원이 최고치였다.
외국인들이 이처럼 대규모 순매수에 나선 것은 미국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 푸어스(S&P)사가 국가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데다 무디스사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이 임박해 있고 한국증시의 FT지수 편입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갈 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첨단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이들 종목에 대한 편입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풀이됐다.
외국인들이 11월 들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 5,763억원어치에이어 현대전자,SK텔레콤,삼성전기,한국전력 등 순이었다.
한편 외국인들이 올들어 순매수한 규모는 총 5,513억원어치에 달한다.
김상연기자 carlos@
증권거래소는 30일 외국인투자자들은 11월중 총 2조3,53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지난해 2월의 2조1,802억원이 최고치였다.
외국인들이 이처럼 대규모 순매수에 나선 것은 미국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 푸어스(S&P)사가 국가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데다 무디스사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이 임박해 있고 한국증시의 FT지수 편입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갈 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첨단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이들 종목에 대한 편입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풀이됐다.
외국인들이 11월 들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 5,763억원어치에이어 현대전자,SK텔레콤,삼성전기,한국전력 등 순이었다.
한편 외국인들이 올들어 순매수한 규모는 총 5,513억원어치에 달한다.
김상연기자 carlos@
1999-12-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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