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소비자기대지수 한달새 2P 하락

10월 소비자기대지수 한달새 2P 하락

입력 1999-11-30 00:00
수정 1999-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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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지속돼온 소비심리 확장세가 10월들어 주춤하고 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10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앞으로 6개월후의 소비동향을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104.6으로 전월의 106.6에 비해 2.0포인트 떨어졌다.

소비자기대지수 100은 소비를 줄이겠다는 가구수와 확대하겠다는 가구수가같다는 것을,소비자기대지수가 100을 넘으면 돈을 더 쓰겠다는 가구가 많음을 각각 나타낸다.10월의 경우 100을 넘었지만 전월보다 줄어 소비 확장추세는 주춤해질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기대지수는 올해 1월 92.1,3월 96.1,5월 103.9,7월 105.0 등으로 계속 상승세였으나 이달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연령별로는 20대 109.7,30대 108.1,40대 103.1,50대 101.7 등으로 젊을수록소비심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박화수(朴華洙)경제통계국장은 “다음달 상황을 봐야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겠으나 외환위기 이후 급속히 증가해 왔던 소비가 한계에 이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6개월전과 비교한 현재의 경기와 가계 형편을 보여주는 소비자평가지수는이달에 106.6으로 전월의 107.7보다 1.1포인트 하락,올들어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현재의 자산가치를 6개월전과 비교하는 자산평가지수의 경우 주택 95.1,주식 83.8으로 전월에 비해 각각 0.9포인트와 13.0포인트가 낮아졌다.

이상일기자 bruce@
1999-11-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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