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고시 제도 당분간 변화 없다

외무고시 제도 당분간 변화 없다

박정현 기자 기자
입력 1999-11-29 00:00
수정 1999-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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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위원회(현 기획예산처)가 공직개혁 차원에서 내년부터 외무고시를폐지하겠다고 밝힌 지(대한매일 3월22일 27면 참조)도 벌써 8개월.외무고시폐지 문제는 어찌되고 있을까.

기획예산위원회는 외무고시를 없애고 대신 행정고시의 한 직렬인 ‘외교통상직’으로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었다.행정고시의 국제통상직도 ‘외교통상직’으로 통합하기로 했다.

하지만 당시 예상했던 대로 외무고시 폐지문제는 아직 제자리 걸음을 하고있다.외무고시 폐지와 관련해 결정된 것도 없고,진전된 정책도 없다.

현재 외무고시 폐지문제를 검토하는 곳은 중앙인사위가 출범하면서 자연스레 그 쪽으로 넘어갔다.인사위 관계자는 외무고시 폐지문제에 대해 “여전히 유효한 방안”이라고 말한다.아직 구체적으로 검토를 하지 못하고 있지만내년쯤에는 다시 꺼내 검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관계자는 “시험제도를 바꾸더라도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주지 않도록 유예기간을 충분히 둘 것”이라고 말한다.따라서 외무고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당분간 외시 폐지를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같다.

외무고시 폐지문제는 외무공무원법 폐지와 연계돼 있다.외교통상부는 외무공무원법 폐지에 강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까닭에 외무공무원법과 외무고시 폐지는 당초 예상보다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1999-11-2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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