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성(性)문화 연구 동아리 학생들이 교내에서 ‘누드퍼포먼스’를 가지려 하자 총여학생회가 반발하고 나서는 등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총여학생회는 26일 대자보를 통해 “사회적으로 논의가 진행중인 주제에 대해 학생들의 의견을 끌어내고자 한다면 토론의 장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모든 학생들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인 학생회관 앞에서 누드퍼포먼스를 가지려는 것은 ‘문화적 폭력’으로 인식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총여학생회는 26일 대자보를 통해 “사회적으로 논의가 진행중인 주제에 대해 학생들의 의견을 끌어내고자 한다면 토론의 장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모든 학생들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인 학생회관 앞에서 누드퍼포먼스를 가지려는 것은 ‘문화적 폭력’으로 인식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1999-11-2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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