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대상 역주변 유적답사행사 마련

수험생 대상 역주변 유적답사행사 마련

입력 1999-11-20 00:00
수정 1999-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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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이 수능시험이 끝난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지하철 문화여행’코너를 마련한다.

그동안 무거운 책가방과 씨름하며 문화를 접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부담없이문화를 체험하도록 해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지하철 5호선 등 대중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는 입지조건을 최대한 활용,학교별로 단체위주로 세종문화회관에 온 뒤 인근 문화유적지를 돌아보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지하철 문화여행’으로 이름붙였다.

세종문화회관은 이에 따라 19일 서울시내 각 고등학교에 이같은 공문을 보내 참가학교 신청을 받고 있다.

클래식,국악,합창 등 공연을 관람하고 경복궁과 중앙민속박물관 등 주변 문화유적지를 연계,답사하는 등 문화전반에 대한 이해와 소양을 기를수 있도록계획했다.

특히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해설자가 함께 출연하며 공연후 출연진 및스태프진과 만남의 시간도 갖는다.클래식은 서울시 관현악단이,국악은 서울시 국악관현악단이,합창은 서울시 합창단이 각각 맡는다.

입장료는 6,000원이며 일정은 학교사정을 고려해 정하면 된다.문의 3991-626∼8.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정책 논의 주도

서울특별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 제4선거구·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에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체육시설과의 연계성’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고,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와 실행 해법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태호 국회의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이종환·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시의회·체육계·학교현장·학부모 대표 등 각 분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발제를 맡은 문성철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교장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장에서는 관리 부담과 안전 책임이 학교에 집중되는 구조가 가장 큰 장애 요인이라고 짚었다. 문 교장은 명확한 운영 기준과 전담 인력 지원, 재정적 뒷받침이 마련될 경우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개방 모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위성경 관악구의원은 도심형 자치구의 체육시설 부족 현실을 지적하며, 학교 체육시설이 주민 접근성이 가장 높은 공공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별·자치구별 개방률 격차 문제를 언급하며, 서울 차원의 표준 운영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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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기자 hyoun@
1999-11-2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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