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지난달 31일 미 동부 해안에 추락한 이집트 항공기의추락사고 원인에 대한 의문이 조종실 내부 문제로 모아지고 있다.
사고기가 추락직전 음속에 가까운 속도로 ‘조종된 하강’을 한 것과 이후급상승한 뒤 다시 추락하는 과정도 의혹이고 하강 직전 항공기의 자동항법장치와 엔진 스위치가 제대로 작동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사고로 엔진이 꺼지더라도 조종사는 일단 급박한 상태에서 글라이더 비행을시도하는 게 당연하지만 사고기 블랙박스에서는 글라이더 비행을 했다는 기록은 나오지 않았다.
이와관련 14일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미 법무부 당국자 말을 인용,“조종실내에서 심각한 다툼이나,조종사 자살의도,혹은 다른 침입자의 조종실 난입 등 3가지 의혹에 대해 심각히 조사중이다”고 보도했다.
뉴스위크 보도는 이들 원인 가운데 조종실내에서 몸싸움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사고기가 추락직전 음속에 가까운 속도로 ‘조종된 하강’을 한 것과 이후급상승한 뒤 다시 추락하는 과정도 의혹이고 하강 직전 항공기의 자동항법장치와 엔진 스위치가 제대로 작동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사고로 엔진이 꺼지더라도 조종사는 일단 급박한 상태에서 글라이더 비행을시도하는 게 당연하지만 사고기 블랙박스에서는 글라이더 비행을 했다는 기록은 나오지 않았다.
이와관련 14일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미 법무부 당국자 말을 인용,“조종실내에서 심각한 다툼이나,조종사 자살의도,혹은 다른 침입자의 조종실 난입 등 3가지 의혹에 대해 심각히 조사중이다”고 보도했다.
뉴스위크 보도는 이들 원인 가운데 조종실내에서 몸싸움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1999-11-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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