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예산 집행 잘못 최소 3조8,000억 낭비”

“정부예산 집행 잘못 최소 3조8,000억 낭비”

입력 1999-11-04 00:00
수정 1999-11-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의 방만한 예산집행으로 3조8,000억여원에 이르는 국민의 세금이 낭비된 것으로 집계됐다.

함께하는 시민행동(위원장 李弼商)은 3일 지난 9월29일부터 20일 동안 진행됐던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난 예산낭비 사례를 분석,‘국감을 통해본 예산낭비 사례 보고서’를 발표했다.

시민행동측은 “예산낭비 사례를 분석한 결과 국감기간 동안 14개 국회 상임위별로 제기된 정부의 예산낭비 사례는 78건으로 액수는 94조원에 달한다”면서 “이 가운데 예산낭비가 확실한 사례가 43건으로 모두 3조8,726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78건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각종 공사의 잦은 설계변경으로 인한 예산낭비는 10건에 총 27조1,471억원 ▲방만한 기금운영,투자손실이 13건 11조968억원 ▲잘못된 수요 예측 및 탁상행정으로 인한 손실이 31건 5조333억원 ▲중복투자에 따른 낭비가 4건 4,124억원 ▲소모·선심성 예산 책정으로 인한 낭비 8건 2,122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예산낭비가 확실한 사례 43건 중 금액이 가장 큰 것은 서울시 2기 지하철과다 시설투자로 1조4,103억원의 예산이 헛되이 쓰인 것으로 드러났다.시지하철건설본부가 지하철 2기 1단계 5·7·8호선의 수송인원을 실제인원 119만명의 2배에 달하는 257만명으로 잘못 책정,이같은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이밖에도 ▲국민연금 등 4대 사회보험 전산시스템 미통합으로 인한 예산낭비 3,000억여원 ▲시화호 수질관리를 명분으로 한 수자원공사의 불필요한 예산집행 2,568억여원 ▲한전,포철의 낙찰률 높은 수의계약으로 인한 예산낭비 각각 1,700억원,1,569억원 등을 예산낭비가 확실한 사례로 꼽았다.


이인식 서울시의원,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의정 공로대상 영예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인식 의원(금천구 제1선거구·더불어민주당)이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에서 ‘교통복지 지역발전 의정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지난 22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은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치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이 의원은 교통복지와 지역발전 분야의 의정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으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금천구의회 의장 시절부터 주민 삶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뚝심 있게 발로 뛰어온 오랜 의정 경험이 깊은 밑거름이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실제로 이 의원은 금천구의회에서 다져온 현장 중심의 감각을 바탕으로, 현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교통복지 확대, 시민 이동권 보장, 지역 교통환경 개선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정책들을 꼼꼼히 챙겨나가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들과 늘 현장에서 호흡하며 답을 찾고자 했던 그간의 노력에 대한 따뜻한 격려라 생각한다”며, “금천에서 쌓아
thumbnail - 이인식 서울시의원,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의정 공로대상 영예

최여경기자 kid@
1999-11-04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